대학로에서 만나는 힐링 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공연 정보
💁♀️대학로에서 만나는 힐링 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서울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소소한 웃음을 전하는 힐링 작품입니다. 김지윤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빨래방이라는 평범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빨래방, 고민과 위로가 오가는 사랑방이 되다
연남동 골목의 24시간 무인 빨래방 ‘빙굴빙굴’에는 특별한 다이어리가 놓여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이웃들은 각자의 고민을 다이어리에 남기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글에 진심 어린 답글을 남깁니다.
이 아날로그적 소통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잊혀가는 ‘정’과 ‘연대’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빨래방은 어느새 이웃들의 사랑방, 마음의 쉼터가 됩니다.
평범한 이웃들의 특별한 에피소드
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에는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 반려견 진돌이와 사는 할아버지 ‘장영감’
- 성형외과 의사이자 기러기 아빠 ‘대주’
- 육아와 현실의 벽에 부딪힌 ‘미라’
-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여름’
- 버스킹으로 가수의 꿈을 키우는 ‘하준’
- 갑작스런 상실을 겪은 대학생 ‘연우’
이들은 각자의 고민을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익명의 위로를 받으며 조금씩 성장합니다.
특히 장영감과 대주의 부자 관계, 미라의 육아와 일상의 고단함, 하준과 여름의 꿈과 사랑,
연우의 상처와 치유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무대 위에 펼쳐지는 온기와 공감
뮤지컬은 원작의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
빨래방의 정겨운 공간과 인물들의 감정을 음악과 영상, 배우들의 연기로 입체적으로 재현합니다.
특히 배우 한 명이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1인 다역 시스템과,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버스킹 장면 등은 소극장 특유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더합니다.
음악 역시 몽글몽글하고 포근한 멜로디로,
관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공연 내내 잔잔한 미소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익명의 다이어리, 손글씨로 전하는 위로, 그리고 이웃들의 소소한 연대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공연 정보 및 관람 팁
- 공연 기간: 2024.06.01 ~ 2024.12.29 (오픈런)
- 공연 장소: 대학로 후암씨어터(스타시티 7층)
- 공연 시간:
평일(수·목·금) 19:30
토·공휴일 14:00, 17:00
일요일 14:00
(월·화 공연 없음) - 관람 연령: 8세 이상
- 러닝타임: 100분(인터미션 없음)
- 예매: 인터파크 단독 (예매 바로가기)
- 좌석: 200석 규모로, 소극장 특유의 아늑함과 몰입감이 특징
- TIP:
공연장 내 포토존, 티켓부스,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불가하니 대중교통(혜화역 3번 출구 인근) 이용을 추천합니다.\


기대평
- 빨래방이라는 평범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각박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익명의 고민 다이어리, 손글씨로 전하는 응원,
그리고 음악과 연기가 어우러진 무대에서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세대불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잔잔한 감동, 소소한 웃음이 가득한 뮤지컬로,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어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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